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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 확보와 전문검사기관 역할 강화… ‘LPG·특정설비 세미나’ 성료

가스신문
2026-06-24
가스안전 확보와 전문검사기관 역할 강화… ‘LPG·특정설비 세미나’ 성료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김상섭 전무가 협회 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국내 가스 전문검사기관들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현장 안전관리 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한상원)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서울국제가스 & 수소산업전’에 맞춰 ‘2026년 LPG용기 및 특정설비 전문검사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검사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를 공유하여 가스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한상원 회장은 “가스 안전의 최전선에 있는 전문검사기관들이 변화하는 제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제도 개선 과제들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발생한 주요 가스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 분석과 이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지난 4월 제주시 소재 식당에서 발생한 소형 LPG 저장탱크 화재 사고가 주요 사례로 언급됐다. 당시 사고는 재검사 중 드레인 밸브 교체작업 과정에서 탱크 내 가스 회수와 잔가스 처리가 미흡해 누출된 가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향후 개방검사 시 잔가스 처리 프로세스를 완벽히 준수하고, 안전밸브 교체 시 분출용량 기준 충족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대구 LPG 판매업소의 용기 보관실 내 밸브 이탈 사례와 1991년 제조되어 11회나 재검사를 거치며 나사산이 훼손된 노후 용기 사례도 공유됐다. 협회 측은 용기와 밸브 조립 시 게이지를 활용해 나사산 상태를 철저히 검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 전종익 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전문검사기관의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검사 품질 향상과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 및 공사의 제도 개선 방향을 소개했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김상섭 전무는 2026년도 주요 사업 추진 내용과 현황을 상세히 공유하며, 검사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협회는 올해 전문검사기관의 규제 완화와 인프라 개선을 위해 총 10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검사기관 재지정에 따른 기술검토 합리화 방안 추진(KGSC 합동) △용기 각인 도트방식 도입 △내압시험 대상 축소 및 UT(초음파탐상시험) 면제 범위 확대 △특정설비 소형저장탱크 적정검사 수수료 도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윤리위원회 현장 검증 강화 △일반고압가스분야 KGS AC414 코드(복합재료용기 Type IV) 개정 △AC116(고압가스용 저장탱크 재검사기준) 코드 개정 협의회 운영 △와류탐상시험(ECT) 비파괴검사 방법 CODE 추가 △SEIP(가스안전관리통합시스템) 관련 공사 합동 진행 상황 점검 △전문검사기관의 각인 제작 및 관리 개선(안)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춘 법령 해석과 규정 개정 방안이 함께 제시됐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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