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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교실로 간다’...체험형 교육 확대하는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신문
2026-06-25
‘에너지, 교실로 간다’...체험형 교육 확대하는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가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에너지교육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 공기업과 기업, 교육기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에너지교육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4일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과 ‘ESG 가치 실현 및 미래 에너지인재 육성을 위한 찾아가는 에너지체험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이 주요 정책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미래세대의 에너지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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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가치 실현 및 에너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장영민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왼쪽부터), 양태현 효성중공업 상무, 선상규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의장, 이춘혜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센터장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향후 초등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에너지체험학교’를 공동 운영한다. 서울에너지공사가 전체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콘텐츠 제공을 맡고, 효성중공업은 수소 등 미래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자문과 지원에 나선다.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교육이 이뤄질 학교와의 연계 및 운영을 지원하고,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은 에너지·환경교육 강사 지원 역할을 맡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에너지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과 놀이 중심으로 꾸려진다. 방탈출 게임 형식 등을 활용해 에너지의 생산과 이용 과정, 탄소중립의 의미, 미래 에너지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단순한 강의식 전달보다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협약의 의미를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선 지역사회 협력모델 구축에서 찾고 있다. 공공기관과 기업, 교육기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미래세대 에너지교육을 추진한다는 점에서다.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가치관이 어린 시절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기 체험교육을 통해 에너지 시민의식과 탄소중립 인식을 동시에 키우겠다는 의도가 담긴 셈이다.

실제 공사는 지난해 열공급권역 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체험학교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공사에 따르면 당시 교육 전 생활 속 에너지시설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한 학생 65명 가운데 62명(95%)이 교육 후에는 ‘이해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참여기관을 늘리고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에너지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만큼, 미래세대가 어릴 때부터 에너지와 환경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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