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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에너지, LONGi와 손잡다...컬러 BIPV 시장 지각변동 예고
[에너지신문] 국내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에스지에너지가 글로벌 태양광 선도 기업 LONGi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컬러 BIPV 사업의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에스지에너지는 지난 18일 중국 시안에 위치한 LONGi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LONGi의 차세대 컬러 BIPV 솔루션인 'LONGI BRIGHT'를 중심으로 한 국내 제품 인증, 시범 프로젝트 추진, 판매 네트워크 확대 등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지에너지와 LONGi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양사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급성장하는 국내 친환경 건축 시장에서 상당한 산업적·환경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의 가장 직접적인 기대효과는 에스지에너지의 제품 경쟁력 강화다. 에스지에너지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컬러, 화이트, 블랙 패턴 등 다양한 자체 제품군에 LONGi의 글로벌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솔루션 'LONGI BRIGHT'를 더하게 됐다.
'LONGI BRIGHT'는 건축 마감재 역할과 고효율 태양광 발전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며, 다양한 색상과 맞춤형 규격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에스지에너지는 한층 넓어진 제품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다변화되는 건축 시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최근 국내에서 공공건축물에 이어 민간 건축물까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제한된 도심 부지에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일 수 있는 BIPV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외벽이나 차양 등을 활용하면서도 건물의 심미성을 해치지 않는 고성능 컬러 BIPV에 대한 관심이 높다.
양사의 협력은 LONGi의 글로벌 제품 경쟁력과 에스지에너지가 국내에서 축적해 온 설계·시공·인증 통합 역량 및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 건축 시장 전반에 걸쳐 고품질의 컬러 BIPV 솔루션을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ZEB 의무화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지에너지는 최근 대전 둔곡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하며 연간 500MW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제조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LONGi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되는 유통·기술 시너지는 새로 구축된 대규모 생산 인프라와 맞물려, 에스지에너지가 국내 BIPV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굳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LONGi의 글로벌 기술력과 당사의 BIPV 사업 역량이 결합돼 컬러 BIPV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다양한 BIPV 솔루션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물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