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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미시간에 배터리 시험소 개소

투데이에너지
2026-06-25
KCL, 미시간에 배터리 시험소 개소

천영길 KCL 원장(오른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KCL 북미시험소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CL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미시간주에 전기차 배터리 시험평가를 위한 전용 연구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험인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이번 거점 구축으로 KCL은 아시아와 유럽에 이어 북미까지 아우르는 3대 글로벌 시험 인증 네트워크를 완성하며,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든든한 기술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KCL은 최근 미국 미시간주 플리머스에서 ‘KCL 북미 배터리 시험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미시간주는 포드, GM, 스탤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은 물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의 생산 기지가 밀집해 있는 세계 자동차 산업의 핵심 요충지다.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현지에서의 배터리 시험평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소 설립은 국내 배터리 및 완성차 기업들이 북미 현지에서 신속하게 시험평가와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KCL 북미 시험소에는 배터리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충·방전기, 항온항습챔버 등 핵심 장비가 구축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OEM 및 배터리 제조사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는 2023년 핀란드 지사 설립에 이은 KCL의 핵심적인 전략 행보다. KCL은 앞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험인증기관인 DEKRA와의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북미 시장 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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