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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해양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협약

▲ 해양환경공단이 동양제강(주)와 해양폐기물인 합성로프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에너지신문] 해양환경공단은 서울 송파 소재 본사에서 25일 동양제강(대표 차재혁)와 해양폐기물인 합성로프의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로프를 효율적으로 수거하고 이를 고부가 재생로프로 재활용함으로써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해양에서 수거된 합성로프는 이물질이 붙어 있거나 혼합 재질로 구성돼 재활용에 한계가 있어 대부분 소각 처리돼 왔다.
이에 양 기관은 폐로프를 친환경 자원으로 전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해양환경공단은 해양폐기물 재활용 집하장에 반입되는 폐로프를 보관·관리한 뒤 제공하고 동양제강은 인도받은 폐로프를 분류한 후 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PP) 원료를 활용해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을 획득한 재생로프를 가공·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해양환경공단의 안정적인 수거 인프라와 민간 기업의 고도화된 재생 가공 기술을 결합시켜 실질적인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처리에 머물던 해양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 자원으로 전환하는 민·관 협력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순환경제 활성화와 깨끗한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자원순환 사업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