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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RI, ‘2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KR AIP 획득

▲ 25MW급 부유식 해상풍력터빈용 강-콘크리트 하이브리드 SPAR 플랫폼 조감도(좌)와 한국선급(KR) AIP 인증서(우)
[에너지신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한-스페인 국제공동연구 컨소시엄이 개발한 25MW급 부유식 해상풍력터빈용 강-콘크리트 하이브리드 SPAR 플랫폼에 대해 한국선급(KR)으로부터 원칙승인(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한-스페인 25MW급 레퍼런스 부유식 해상풍력터빈 및 강-콘크리트 하이브리드형 부유체 국제공동 개발’ 과제를 통해 이끌어냈다.
이번 과제는 ㈜스펙엔지니어링와이엔피(김문옥 소장)가 한국 주관기업으로 참여하고 고등기술연구원(박미호 선임), KOMERI(이강희 팀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철호 교수)이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스페인에서는 해양분야 전문 엔지니어링사인 Bluenewables가 참여해 하이브리드 부유체 개념 제공 및 부유체·계류시스템 설계에 협력했다.
㈜스펙엔지니어링와이엔피가 하이브리드 부유체 구조설계 및 공사비 산출을, 고등기술연구원은 부유식 해상풍력터빈 시스템 설계와 통합 하중 해석을 담당했다.
KOMERI는 국내 해상환경을 고려한 설계 환경 조건 도출과 향후 실증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단계별 실증 로드맵 수립을 수행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은 경제성 분석을 담당했다.
최근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발전 효율 향상과 발전단지 경제성 확보를 위해 터빈의 초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은 수심이 깊은 해역에서도 설치가 가능해 고정식 해상풍력의 입지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초대용량 터빈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부유체·계류·통합설계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AIP를 획득한 강-콘크리트 하이브리드 SPAR 플랫폼은 강재 구조(Hull)와 콘크리트 카운터웨이트(Counter-weight)를 결합한 부유체 개념이다.
상부 구조와 연결부에는 강재 구조의 시공성·정밀성·구조적 신뢰성을 활용하고 하부에는 콘크리트 카운터웨이트를 적용해 운송·설치 및 운용 단계에서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이번 AIP 획득은 한-스페인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2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의 기술적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초대용량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개발과 실증 기반 구축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현 ㈜스펙엔지니어링와이엔피 대표도 “한국 주관기업으로서 25MW급 초대용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부유체 설계기술 고도화와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