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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고속 화물열차 정시운행 강화…철도물류 활성화 속도

신소재경제
2026-10-28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고속 화물열차의 정시운행을 강화하고 상생 인센티브와 운임할인 등 고객사 지원을 확대해 철도물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코레일은 고객사가 선호하는 시간대에 운행하는 고속 컨테이너 화물열차 4대를 정시운행 특별관리 열차로 지정하고, 구간별 지연 요인을 상시 점검해 운송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고속 화물열차는 최고속도 120km/h로 운행하지만, 국내 철도는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선로를 함께 사용해 선로용량이 부족한 구간에서 대기가 발생하기 쉽다. 화물 상·하차와 열차 편성에도 시간이 소요돼 정시운행에 어려움이 있다.

실제 올해 9월까지 화물열차 운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선로용량 등의 영향으로 지연이 가장 많은 경부선 컨테이너 열차는 종착역에 평균 약 47분 늦게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고객 의견을 반영해 특별관리 대상 열차를 선정하고 운행 지연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특별관리 열차 외 일반 화물열차도 구간별 지연 요인을 상시 점검한다. 승무원 교대 장소와 열차 대기 장소를 조정해 운행 중 지연을 최소화하고, 긴급수송 물품 등 고객사의 주요 화물을 차질 없이 운송할 계획이다.

철도 이용 고객사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상생 지원도 이어간다. 코레일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부선 수송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를 초과해 증가한 고객사에 상생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2% 초과 증가 물량에 대해 1TEU당 최대 8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를 다음 달 운임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철도 이용과 수송물량 확대를 유도한다.

올해 7월부터는 지원 범위도 넓혔다. 협약 물량을 채우지 못한 고객사에 매월 또는 분기별로 부과하던 미적재 수수료를 연말까지 유예하고, 도로 등 다른 운송수단을 이용하던 물량을 철도로 전환하면 운임을 할인해 신규 철도수송 물량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철도가 국가 물류의 한 축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화물열차 서비스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류 고객사가 안심하고 화물을 맡길 수 있도록 운행 품질 개선과 상생 지원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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