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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AI 품질만족지수 콘덴싱보일러 부문 1위
[에너지신문] 귀뚜라미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난방과 온수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품질만족도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귀뚜라미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AX 품질만족지수(AX-QEI)’ 조사에서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 귀뚜라미가 ‘2026년 AX 품질만족지수(AX-QEI)’ 조사에서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AX 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이다. 기존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를 고도화해 AI가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소비자가 직접 체감하는 ‘AI 경험(AX)’ 관점에서 평가한다.
귀뚜라미는 성능과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귀뚜라미는 생활패턴을 분석해 온수 공급을 조절하고, 사용자의 재실 여부에 따라 방별 난방을 자동 제어하는 등 AI 기술을 보일러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에는 사용자의 온수 이용 습관을 분석하는 ‘스마트 온수’ 기능이 탑재됐다. AI가 시간대별 온수 사용패턴을 학습하고, 사용 빈도가 높은 시간에 맞춰 열교환기를 미리 예열해 온수 대기시간을 줄여준다.
사물인터넷(IoT) 실내온도조절기와 AI 스피커를 연동한 음성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실내온도조절기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난방을 켜거나 끄고 희망온도와 외출모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귀뚜라미보일러 AI 방방 난방 시스템’은 AI 제어 범위를 각 방의 난방으로 확대했다.
이 시스템은 각 방 실내온도조절기에 설치된 레이다(RADAR) 센서로 사람의 재실 여부를 감지하고, 딥러닝 기술로 생활패턴을 분석해 난방을 자동 조절한다.
사용자가 방을 비우는 시간에 따라 온도를 낮추는 속도를 달리해 별도로 난방시간과 온도를 설정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가족이 외출 후 귀가하면 거실부터 빠르게 난방하는 ‘쾌속 난방’ 기능도 제공한다.
온수 제어 기능도 한층 세분화했다. ‘온수 AI 모드’는 하루를 10분 단위의 144개 구간으로 나눠 최근 6일간의 온수 사용패턴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온수 사용 예상 시간 약 10분 전부터 미리 축열해 온수를 공급한다.
이러한 AI 기능은 실내온도조절기의 ‘AI 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AI 기반 재실 감지 기능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KTR-AI 인증’을 획득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60년간 쌓아온 난방 기술에 AI를 접목해 가정용 보일러 사용 편의를 높여 온 노력이 고객의 좋은 평가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난방·온수 기술과 AI의 결합을 고도화해 고객의 생활습관에 더욱 세밀하고 쾌적하게 맞추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AX 품질만족지수 조사는 21개 제품·서비스 분야의 48개 기업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간 AI 기능 사용 경험이 있는 전국 소비자 9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해 사용품질과 감성품질에 대한 체감 만족도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