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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굴뚝 배출오염물질 감시 결과 공개

투데이에너지
2026-06-30
기후부, 굴뚝 배출오염물질 감시 결과 공개

최근 5년간 대기배출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굴뚝 자동측정기기 배출량 /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굴뚝 원격감시체계(TMS)로 실시간 오염도를 관리하고 있는 전국 대형사업장의 2025년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산처리 결과를 관련 누리집(cleansys.or.kr)에 3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염도의 기준은 굴뚝 자동측정기기로 측정하는 대기오염물질(먼지, SOX, NOX, HCl, HF, NH3, CO) 배출량이다.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전국 대형사업장은 2025년 말 기준 954곳으로 2024년 대비 11곳(1.1%)이 감소했으며, 굴뚝 수는 3708개로 전년 대비 119개(3.3%)가 늘었다.

2025년 굴뚝 1개당 오염물질 배출량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56톤으로 조사됐다. 다만 굴뚝 자동측정기기 부착 사업장의 전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24년 배출량(20만 7724톤)에 비해 0.6% 증가한 20만 8937톤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리 대상 굴뚝 수가 전년보다 증가했고, 고품질 저황 연료의 수급 부족으로 황산화물 배출량이 전년에 비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2024년 5월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미국 무역제재에 따라 러시아의 고품질 저황 무연탄 수급에 차질이 있다.

굴뚝 원격감시체계로 관리되는 2025년 물질별 배출량은 전년 대비 △먼지(4411톤)와 황산화물(6만 3666톤)은 각각 3.9%, 5.2% 증가했고, △질소산화물(13만 8402톤)과 일산화탄소(2077톤)는 각각 1.3%, 8.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배출량은 △제철·제강업이 7만 962톤(34%)으로 가장 많았고 △발전업 5만 9203톤(28.3%), △시멘트제조업 4만 907톤(19.6%) △석유화학제품업 2만 3815톤(11.4%)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굴뚝만을 대상으로 측정한 배출량이므로, 굴뚝 자동측정기기 배출량 측정결과가 지역별·산업별 전체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량 전체를 대표한다고 볼 수 없다.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사업장은 굴뚝 원격감시체계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와 배출량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실시간으로 관리받고 있으며, 최종 확정·공개된 자료는 대기배출부과금 산정, 사업장 대기배출허용총량 산정 등 행정자료로 활용된다.

김진식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기환경국장은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이용해 측정한 배출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과학적 관리를 통해 합리적인 대기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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