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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사업 실적 쾌속 순항

투데이에너지
2025-11-04
SK가스, 사업 실적 쾌속 순항

SK가스 평택기지/SK가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SK가스의 사업 실적이 쾌속 순항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가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03.3%나 증가했다. 이는 세계 최초 LPG·LNG 겸용 발전소인 울산GPS가 안정적으로 정상 가동 중이고 LPG 트레이딩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로 분석된다.

SK가스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1조 9502억 2600만원으로 직전 2분기 1조 8803억 4900만원 대비 3.7% 증가했다. 전년 동기 1조 7338억 1800만원 대비로는 1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34억 5300만원으로 직전 2분기 1206억 7300만원 대비 43.7%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430억 1200만원 대비로는 무려 303.3%나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26억 6300만원으로 직전 2분기 508억 2300만원 대비 121.7%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732억 9400만원 대비로는 53.7%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으나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GPS에서 터빈이 가동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SK가스가 3분기 실적을 개선한 주요 배경은 울산GPS 등 발전사업 가동 정상화와 LPG 트레이딩 수익성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가스의 발전 자산인 울산GPS가 본궤도에 올라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용평가사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6월 리포트에서 “울산GPS가 2025년 1분기부터 매출 2306억원, 영업이익 514억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2분기 리포트에서 “LPG 트레이딩 부문이 호조를 나타내며 SK가스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LPG·LNG 혼소 발전과 트레이딩 연계 기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SK가스는 LPG 수입·유통이 핵심 사업이라고 할 수 있으나 울산GPS 발전사업과 LNG·석유제품 터미널사업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수익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이렇듯 ‘에너지 종합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전략이 시장에서 수익 구조로 현실화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세 가지 축이 맞물리며 연동해 SK가스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SK가스의 2025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누계 잠정실적은 매출액이 5조 6576억 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조 1111억 5900만원 대비 1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070억 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645억 8000만원 대비 147.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07억 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320억 4100만원 대비 89.9% 증가했다.

■ 용어 설명

울산GPS = 세계 최초 LNG·LPG 겸용 발전소로 시황에 따라 Spot Min(LNG·LPG) 연료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LPG 트레이딩 = 국내외 시장에서 LPG를 매입·저장·운송·판매하며 가격 변동, 시차, 지역 간 차익(스프레드) 등을 이용해 이익을 얻는 사업 방식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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