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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햇빛소득마을’ 본격화…주민참여형 태양광 확대
송고일 : 2026-04-22
영농형태양광 예시 / 전라남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제주 지역에서 주민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 추진단과 함께 지난 20일 제주벤처마루에서 ‘햇빛소득마을 제주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마을 이장과 주민,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개요와 공모 절차, 협동조합 구성 요건, 수익 구조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계통연계, 금융지원, 부지 확보 등 실무 사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동사업에 배분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모델이다. 정부는 올해 전국 500개 이상 마을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사전 수요조사 결과 12개 마을이 참여 의향을 밝힌 상태다.
제주도는 참여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구성과 주민 동의 확보, 사업계획 수립 등을 지원해 공모 선정에 대응할 계획이다. 민관 합동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사업 준비를 지원하고, 추가 참여 마을 발굴과 홍보도 병행한다.
다만 제주 지역은 전력계통 포화로 재생에너지 설비 접속이 제한되는 사례가 있어 계통 여건이 사업 추진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제주도는 사전 계통연계 가능 여부를 검토해 추진 가능한 마을 중심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한국전력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전력망 확충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입도 검토할 방침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에너지 생산과 수익 창출에 직접 참여하는 모델”이라며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사업 정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