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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안전공사, 생성형 AI ‘SAGA’ … “가스안전 지능화 ”

    송고일 : 2026-04-27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기술문서 검색·분석 시스템인 ‘SAGA(Safety AI Governance Agent)’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SAGA 프로젝트는 복잡한 가스안전 규정과 방대한 기술 지침을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확인하려는 수요에 부응하기위해 수행됐으며, 공공기관 안전 관리 체계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순 검색 넘어선 ‘멀티모달 AI’

    SAGA의 가장 큰 특징은 텍스트 데이터 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까지 읽어내는 ‘멀티모달(Multimodal)’ 이미지 분석 기능의 구현이다.

    기존 시스템이 핵심어(키워드) 중심의 문서 찾기에 그쳤다면, SAGA는 현장 점검원이 촬영한 설비 사진이나 현장의 상황이 담긴 이미지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관련 기술기준(KGS 코드)과 대조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미세한 규격 오류나 안전 보완 사항을 AI가 선제적으로 포착함으로써 현장 점검의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할루시네이션’ 원천 차단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인 정보 왜곡(Hallucination)을 방지하기 위해 고도화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이 적용됐다.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반드시 가스안전공사 내 공식 기술기준과 사내 규정을 참조토록 설계됐으며, 모든 답변에는 참조한 원문의 링크를 페이지 단위로 직접 제공해 100% 교차 검증을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의 복잡한 질문 의도를 분석해 최적의 검색 전략(탑다운/바텀업)을 설정하는 ‘쿼리 라우팅’ 기술을 통해 답변의 신뢰성을 극대화했다.

    ◆지능형 위험분석·자동화로 도약

    SAGA의 목표는 단순 기술문서 검색을 넘어, 지능형 위험분석 기술과 진단·검사 기술의 자동화 그리고 보고서 생성 자동화 등을 통한 안전관리 기술의 AI 고도화에 있다.

    따라서 가스안전공사는 향후 분석 영역을 법령, MSDS 등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사고 위험이 드러나는 지점을 정밀히 예측하고 대응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의 표준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기술 개발은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가스 안전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이를 과학적 행정에 활용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SAGA는 가스안전 전문 지식과 첨단 AI 기술이 결합한 공사의 디지털 혁신 결정체”라며 “앞으로도 첨단 AI 기술을 공공 안전 서비스에 도입함으로써 대한민국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안전 기술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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