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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조아테크 하명현 대표AI 기반 통합 비즈포탈로 보다 편리한 서비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조아테크가 공개를 앞둔 비즈포탈은 기존의 단순 업무 시스템을 넘어 LPG 공급·판매기업의 전반적인 운영 구조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스경영 ERP를 비롯해 원격검침 및 관제, 안전관리, 전자금융 서비스에 더해 AI 기반 고객 오토 챗봇까지 접목해 현장과 고객을 동시에 연결하는 구조다.
조아테크 하명현 대표(59)는 “이번 비즈포탈은 단순히 기능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업종 전체의 흐름을 하나로 묶는다’는 개념으로 접근한 결과물”이라며 “ERP, 원격검침, 안전관리, 고객 응대까지 각각 따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고객과의 접점에서 생성되는 정보가 분산돼 있으면 의사결정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플랫폼은 이러한 데이터를 하나로 모아 ‘빠르고 정확한 판단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지난 30년간 LPG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경험이 있었기에 업계에 최적화된 통합 플랫폼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순한 IT 솔루션 공급을 넘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아테크는 거래처 관리부터 판매·청구·정산·재고관리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아우르는 ERP는 물론, 탱크잔량 원격검침, 용기절체 원격검침, 벌크로리 관제 시스템, 모바일 안전관리, 현장 카드결제 등 현장 중심 서비스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현장은 속도와 정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아테크는 단순히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는 구조를 통해 실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명현 대표는 이번 비즈포탈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꼽히는 AI 기반 고객 오토 챗봇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객 응대는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지만, 인력에 의존할 경우 한계가 분명합니다. AI 챗봇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지고, 고객 문의에 대한 정확도도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단순 문의 응답을 넘어 고객 패턴을 분석해 보다 선제적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그는 LPG업종은 오랜 기간 아날로그 중심 구조를 유지해 왔지만, 인건비 상승과 안전관리 강화, 고객 서비스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즈포탈이 업계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조아테크는 이번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근에는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협업해 초저온저장탱크 원격검침 사업에 참여하는 등 고압가스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스맥스(GasMAX)를 시작으로 NB-IoT 기반 원격검침, 방폭인증 발신기, 벌크로리 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LPG를 넘어 고압가스와 에너지 전반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2025년 약 120억 원 규모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8년 IPO를 목표로 사업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현재 약 4,000여 개 고객사와 39만여 개 발신기, 하루 2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며 LPG유통 현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끝으로 그는 “조아테크 비즈포탈은 단순한 시스템이 아니라 업종의 미래를 바꾸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 고객 오토 챗봇을 통해 고객 응대 품질을 높이고, 공급사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