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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손잡은 산단태양광...중부·서부발전, RE100 속도

에너지신문
2026-05-14
공기업 손잡은 산단태양광...중부·서부발전, RE100 속도

[에너지신문] 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이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충청지역본부와 함께 공공이 주도하는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을 추진, RE100 기반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은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충청지역본부도 참여했다.

▲오규명 서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단장(왼쪽 세 번째부터), 김재식 중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처장
▲오규명 서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단장(왼쪽 세 번째부터), 김재식 중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처장이 산업단지공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과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추진된다. 산업단지 내 공공주차장과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발전 공기업이 직접 사업을 주도함으로써 기존 민간 중심 사업에서 제기됐던 수익성 부족과 경영 리스크, 입지 규제 등의 문제를 줄이고 사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역할 분담에도 나선다. 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은 경기·충청권 산업단지 내 태양광 사업 공동 기획과 개발·투자 및 운영관리 등을 맡고, 산업단지공단은 수요기업 발굴과 사업 홍보·인허가 지원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협약 기관들은 향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입주기업 참여 확대와 유휴부지 개발,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이 산업단지의 에너지 구조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며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확대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발전 역시 산업단지 RE100 실현과 전력 자립도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선도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RE100 이행과 전력 자급률 향상,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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