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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구원-캐나다, 미래 전략자원 공급망 강화

투데이에너지
2026-06-04
지질자원연구원-캐나다, 미래 전략자원 공급망 강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뒤쪽)이 배석한 가운데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왼쪽)과 주느비에브 마르키 캐나다지질조사국 국장 직무대행이 양국 기관 간 '협력 협정 체결식'에서 협정서에 서명하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캐나다와 핵심광물을 비롯한 자연 수소·헬륨 등 미래 전략자원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연 수소는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돼 축적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자원이다. 캐나다는 자연 수소와 헬륨 부존이 확인된 국가로 이를 탐사하고 상업성을 평가하는 민간 투자 및 국가 차원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KIGAM은 2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한국-캐나다 자원안보 공급망 협력 포럼’에 참석해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와 미래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산업통상부와 캐나다 천연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한 행사로 양국 간 자원 협력을 기술·자본 결합형 상호 보완 구조로 확대하고 공급망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IGAM은 이날 행사에서 캐나다 천연자원부와 기관 간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자원 분야 공동 연구를 비롯한 기술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에너지·자원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양국 기관 간 협력 협정 체결을 통해 퇴적분지 내 자연 수소 생성·이동·집적 모델링 연구, AI 기반 캐나다 남부 알버타 지역 심부 기원 수소·헬륨 등 가스 분포 예측 연구, 서캐나다 지층 자연 수소 형성 잠재력 실험연구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KIGAM은 캐나다 현지 지질자료와 공동 분석 체계를 활용해 자연 수소·헬륨 탐사와 자원 평가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뒤쪽)이 배석한 가운데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왼쪽)과 주느비에브 마르키 캐나다지질조사국 국장 직무대행이 양국 기관 간 '협력 협정'을 체결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KIGAM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지질조사국 오타와 본부(GSC Ottawa HQ)를 방문해 회의를 진행하고 협력 협정 체결 후속 조치와 공동 연구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자연수소 및 자연헬륨 공동연구, 해양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공동 연구, 핵심광물 분야 연구 협력 등 미래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향후 KIGAM이 보유한 3차원 지질 모델링, 자원 평가, 지구물리 탐사 역량과 캐나다의 현지 지질자료 및 자원 잠재력을 연계해 자연 수소·헬륨 탐사를 비롯한 핵심광물 자원화 기술 고도화 등 탄소중립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을 위한 전략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이번 캐나다와 협력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에너지 기술 확보를 위한 중요한 국제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자연 수소·헬륨과 같은 미래 전략자원부터 핵심광물, 탄소 저장 기술까지 공동 연구를 확대해 글로벌 자원안보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GAM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북미·동남아·중앙아시아 등 주요 자원 협력국과 국제 공동연구 및 기술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핵심광물·CCUS·수소 등 미래 전략자원 분야 연구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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