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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 대체 연료·신에너지 차량 시장, 안정적 성장 전망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산라인/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글로벌 대체 연료 차량 및 신에너지 차량 시장이 플릿(공용·상업용 차량) 전환과 정책적 압력에 힘입어 향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 조사 분석기업 밸류에이츠(Valueates)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장의 규모는 2024년 기준 1819억 7천만 달러로 평가되며, 2031년에는 2465억 7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4.5%로 집계됐다.
산업 전반에서는 전기차(EV) 플랫폼이 도시 노선과 정해진 창고 복귀형 플릿에서 특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충전 인프라의 확장과 운영자들의 충전 스케줄링 신뢰성 확보는 단거리 배송, 시내버스, 공공·서비스 차량 등에서 전기차를 우선 선택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기 플랫폼은 소음 저감과 배출가스 감축, 저배출구역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장점이 뚜렷하다.
반면 천연가스(NGV) 기반 차량은 긴 항속거리와 중량화물 운송, 기존 연료 보급망 의존성이 큰 응용분야에서 실용적인 대안으로 남아 있다. 특히 가스 공급 인프라가 이미 구축된 지역 물류 허브나 대형트럭·쓰레기차·버스 등에서는 전환 비용과 운영 연속성을 고려할 때 천연가스 차량이 전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이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플릿 운영자들은 단순 구매가격보다 운영비, 가동시간(운행률), 연료 접근성, 규제 준수 혜택 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결과적으로 충전·연료 보급 인프라, 정비·운영 서비스, 금융·리스상품, 차고지 인프라와 차량 SW(원격관리·에너지관리) 등 생태계 전반에 걸친 반복적 수요가 창출된다. 이는 전기·천연가스 플랫폼 모두에서 상업용 수요 기반을 강화시키는 구조적 요인이다.
정책 측면에서는 교통 분야의 탈탄소화 규제가 직접적인 수요 창출 요인이다. 공공 조달 규정, 저배출구역 지정, 기업의 탄소 감축 목표 등은 플릿 전환을 촉진한다. 특히 도시 단위의 대기질 규제와 공공기관의 전기차·저배출 차량 의무 도입은 초기 수요를 견인하는 촉매가 되고 있다.
그러나 성장에는 몇 가지 제약도 상존한다. 충전 접근성 불균형, 배터리 및 핵심소재 공급망 제약, 초기 인프라 투자비용, 충전·연료 보급 표준화 미비, 운용 패턴의 불확실성(장거리·고하중 수송에 대한 전기차의 실용성) 등이 리스크로 꼽힌다. 천연가스 차량의 경우에는 연료 가격 변동성과 메탄 누출에 따른 온실가스 과제도 고려 대상이다.
시장 주도 기업군은 도요타, 미쓰비시, 다임러, 현대자동차, 제너럴모터스, 닛산, 폭스바겐, 테슬라, BMW, 포드, BYD 등 전통 완성차와 신생 전기차 기업이 혼재해 있다. 이들 기업은 전기·가스·하이브리드 등 다각적 전략을 통해 플릿 사업자와의 제휴, 충전·연료 인프라 구축, 금융·리스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이 빠른 도입과 국내 생산 기반을 앞세워 가장 강한 성장을 보이는 반면, 북미는 상업용 차량 전철화와 충전망 확장, 천연가스 대형 차량 활용 등으로 균형적인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향후 시장은 플릿 운용의 예측 가능성 확보(루트·스케줄 최적화), 인프라 집적(차고지 기반 충전·연료 공급), 배터리·연료 공급망 안정화, 규제 일관성 확보 여부에 따라 지역별 채택 속도와 플랫폼별 우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체 연료 및 신에너지 차량 시장은 안정적 확장이 예상되며, 특히 상업용·플릿 수요가 채택을 리드하면서 충전·연료 인프라, 운영서비스, 금융상품 등 생태계 전반의 상용화 및 사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기업과 정책결정자는 인프라 투자, 표준화,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으로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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