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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한강서 'AI 전력예측기술' 선보이다
[에너지신문] "이제는 기후경쟁력이 곧 산업경쟁력인 시대다."
5일 서울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린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식 및 대한민국 기후행동 출범식'에 참석한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의 말이다. 전력거래소는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대전환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기후행동 홍보 피켓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전력거래소는 'AI로 여는 기후미래, 스마트 전력예측!'이라는 주제로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시민들을 맞이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전력 수요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전력거래소가 보유한 첨단 기술들이 어떻게 탄소중립을 뒷받침하고 있는지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다.
전력거래소 부스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AI·데이터 기반의 전력 수요예측 기술'과 '실시간 전력수급현황판(EIS)'이었다. EIS는 전력계통의 운전정보를 담은 시스템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전력 예비력과 공급능력 등 전력 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종합 정보시스템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러한 기술들이 단순히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넘어,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을 유도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능하게 해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핵심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SNS를 활용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시민들이 일상 속 기후행동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출범한 '탄소중립에너지대전환을 위한 대한민국 기후행동 준비위원회'의 활동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정부와 공공기관, 시민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대전환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김성진 이사장은 "전력거래소는 앞으로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도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놓치지 않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향후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 전문기관으로서의 본업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기후 관련 홍보와 교육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