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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호원 에기연 본부장 “가스안전관리, 기술개발 성공 필수 요소”

▲ 가스기술사회 충청지회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대응에 특화된 제7회 안전기술세미나 개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에너지 기술 실증과 상용화가 확대될수록 가스 안전관리는 기술개발 성공의 필수 요소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가스기술사회 충청지회(회장 차병찬)는 충남 공주 소재 계룡산의 아침 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제7회 안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라호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변화연구본부장은 ‘에너지분야 연구개발 및 실증 관련 가스안전관리 사례’에 대해, 중부발전 기술연구소 유형주 기술사가 ‘발전소 유연운전하의 가스설비 리스크 관리’에 대해, 빛드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인 유종관 기술사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 중립 정책’에 대해 김기백 NiT 세이프티 대표가 ‘계측기술 적용 게이지 및 AI 관제/통합 플랫폼 감시망 기술’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기조 발표에 나선 라호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부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수소, 재생에너지, CCUS 등 미래 에너지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폐자원 자원순환과 청정연료 생산기술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가 확대될수록 그 과정에서 가스 안전관리는 기술개발 성공의 필수 요소가 될 수밖에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유종관 ㈜빛드림이엔지 대표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석탄발전 대체 천연가스 복합발전시설이 확대되는 가운데 발전시설 건설·운영 과정에서는 철저한 가스안전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036년까지 28기석탄화력발전소가 순차 폐쇄되고 대체시설로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가 증설될 수밖에 없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기술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사용하는 LPG, 산소 등 다양한 종류의 용접용 가스와 부주의에 따른 화재, 폭발사고, 특히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천연가스, 수소, 암모니아 등의 사용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화재, 폭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기술사의 전문 기술과 경험, 기술적 지원과 뒷받침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부발전 기술연구원 소속 유형주 기술사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발전소 유연운전 환경에 맞춘 암모니아, 수소 등 가스설비의 리스크 분석과 방호전략에 대한 발표를 했다.
아 자리에서 유형주 기술사는 가스설비에 대한 잦은 기동과 정지로 설비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의 방호체계는 최소한의 법적 테두리 안에만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대안으로 그는 위험성 평가 고도화를 비롯해 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감지 시스템 및 소화설비 보강, '액션카드' 도입 등 실전형 안전체계 구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신동현 가스기술사회 회장은 이날 강평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CUS, 수소 및 암모니아 전소 및 혼소 발전기술 등의 기술개발과 발전을 위해서는 가스안전이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설계 및 엔지니어링, 운영 및 유지보수 등에서 법적으로 가스기술사의 역할과 활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스기술사회 충청지회의 이번 세미나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력연구원 등 탄소중립, 에너지효율화, 수소기술 등 다양한 연구기관이 밀집된 지역에서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특화 세미나’를 통해 안전 및 신기술이 소개돼 의미가 크고 뜻깊은 세미나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사회는 가스 및 수소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안전기술을 선도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다앙한 주제를 선정해 서울, 호남, 충청, 영남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정기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