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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JFK공항 뉴 터미널1, 대규모 태양광 설치..."올해 1단계 개장"
뉴욕의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의 뉴 터미널1이 에너지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2026년 1단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파트너십은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공항 터미널 개발 중 하나를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뉴욕의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의 뉴 터미널1이 에너지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2026년 1단계 개장을 앞두고 있다.
14일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따르면, 새 터미널은 단계별로 건설되며 1단계에는 신규 도착·출발 홀과 14개의 게이트가 포함돼 2026년에 문을 열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총 95억 달러의 투자로 설계됐으며, 완공 시에는 260만 평방피트 규모에 총 23개의 게이트를 갖춰 JFK에서 가장 큰 터미널이 될 전망이다.
이 신설 터미널은 라과디아 공항의 두 신규 터미널을 합친 것과 거의 맞먹는 규모로, 연간 최대 2300만 명의 승객 수용을 목표로 한다.
최근 발표된 ESG 보고서는 터미널의 기후 회복력 강화와 에너지 효율 확대 노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현장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과 대규모 태양광 설치, 그리고 슈너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참여한 디지털·에너지 관리 인프라가 핵심으로 부각됐다.
또한 뉴 터미널 1은 공항 운영 전반의 전동화를 목표로 하며, 전동 지상지원장비(GSE)의 중앙집중식 전기 운영을 세계 최초로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풀링 모델 기반의 전기 GSE 운용은 항만청의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목표 달성 전략과 연계된다.
사회적·경제적 측면에서도 프로젝트는 지역 포용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건설 기간 중 6000개 이상의 노조 건설 직위를 포함해 완공 이후 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인력 개발을 위해 172만 달러를 투자한 점도 보고서에 명시됐다. 또한 지속가능한 인프라 자금 조달을 위해 39억 달러 이상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사실도 공개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대형 인프라에서의 '지속가능성·회복력 통합'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