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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KICXUP 챌린지 스타트업 모집 포스터 /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대·중견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잇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2026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KICXUP 챌린지&로컬)’ 참여 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KICXUP)’은 전국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대중견기업(수요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매칭해 공동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요기업이 직접 과제를 제시하는 기존의 ‘킥스업 챌린지(Top-down)’에 더해, 지역 산업단지 현안을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하는 ‘킥스업 로컬(Bottom-up)’ 트랙을 하나의 모집 절차로 통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트랙별 모집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트랙 1 킥스업 챌린지(Top-down)는 교보생명, 네이버클라우드, 폴라리스오피스, 한국케이블텔레콤, NH농협은행, 씰링크 등 6개 대표 수요기업이 자사의 현안을 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함께 해결할 스타트업 70개 사 내외를 선발한다. 기술 수요 분야는 △보험·헬스케어(교보생명) △AI·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 △AI·데이터(폴라리스오피스) △통신·ICT/IoT(한국케이블텔레콤) △AI·금융(NH농협은행) △AI·제조(씰링크) 등이다.
트랙 2 킥스업 로컬(Bottom-up)은 국가산업단지 내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한 팀(컨소시엄)을 이뤄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상향식(Bottom-up) 프로그램으로 4개 컨소시엄 내외를 선발한다. △동남권(기계·방산) △충청권(반도체·바이오) △대경권(로봇·반도체) △호남권(에너지·미래모빌리티) 등 권역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이하의 법인 및 예비창업자(대학·연구기관 포함)다. 단,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로봇·AI빅데이터 등 ‘초격차 10대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은 업력 10년 이하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성장을 위한 전폭적인 스케일업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당 최대 1500만 원의 기술검증(PoC) 지원금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및 IR 고도화 △투자유치 및 팁스(TIPS) 연계 △신용보증기금 보증·투자 지원 △KICXUP 서울 사무공간 입주 기회 등이 제공된다.
특히, 오는 9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9월 14~16일)’ 기간 중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밋업 및 투자유치(IR) 피칭 무대를 마련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과 확산을 도울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www.kicox.or.kr) 및 신용보증기금(www.kodit.co.kr), K-Startup(www.k-startup.go.kr)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 시 챌린지·로컬 두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오는 12일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수도권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단지의 생생한 현장 수요까지 아우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들이 우리 지역 성장엔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참여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며, “선발된 기업들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거두며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