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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AI, 피지컬 AI용 에이전틱 개발 플랫폼 ‘Palette Neat’ 출시
시마AI가 피지컬 AI용 에이전틱 개발 플랫폼 ‘Palette Neat’를 출시했다./시마AI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시마AI(SiMa.ai)는 17일 피지컬 AI(Physical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에이전틱(Agentic) 개발 플랫폼 ‘Palette Neat™'(팰럿 닛)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 플랫폼이 개발 기간을 기존 수개월에서 수일 수준으로 줄여 피지컬 AI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마AI에 따르면, Palette Neat는 실행 라이브러리와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계층을 통합한 오픈소스 통합 개발 플랫폼으로, 자연어 명령을 통해 시스템을 설계·구축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팀은 시스템 차원의 차별화 요소에 집중할 수 있으며, 기존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원활히 재사용함으로써 소프트웨어 투자자산의 약 90%를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마AI는 Palette Neat와 자사 양산형 Modalix™ MLSoC 기반의 시스템온모듈(SoM) 또는 신규 PCIe 컴패니언 카드와의 결합을 통해 로보틱스, 자동차, 드론, 산업 자동화, 항공우주·방위, 스마트 비전, 헬스케어 등 고수요 피지컬 AI 워크로드에서 우수한 와트당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Modalix SoM은 소모전력이 10W 이하이면서 다수의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비전·센서 모델을 동시에 실행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또한 Palette Neat가 기존 GPU 중심 플랫폼에서 핀 호환성을 갖춘 SoM 및 PCIe 폼팩터를 통해 전환 장벽을 낮추며, 새로운 하드웨어 도입 시 발생하는 엔지니어링 부담을 줄여 개발자가 전체 소프트웨어 스택을 재작성하지 않아도 되도록 설계됐고 강조했다. 이는 피지컬 AI 하드웨어 도입 비용·시간·엔지니어링 리스크를 낮추는 효과로 이어진다.
크리슈나 랑가사이(Krishna Rangasayee) 시마AI 창립자 겸 CEO는 Palette Neat와 핀 호환 SoM이 기존 GPU 중심 생태계의 진입장벽을 해체하고, 자연어 기반 설계로 개발 기간을 수일·수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제품이 실제 상용 워크로드에 적용될 경우 개발 효율성·전력 효율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에서는 피지컬 AI의 확산을 통해 기존 GPU 중심의 개발 생태계에서 SoM과 컴패니언 카드 기반의 경량화된 엣지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경우, 하드웨어 공급망 재편과 소프트웨어 이식성 확보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용어 설명
ㆍ피지컬 AI(Physical AI)= 인공지능이 가상 공간(디지털)에 머물지 않고, 로봇, 자율주행차, 드론 등 물리적인 하드웨어에 탑재되어 현실 세계를 직접 인지하고 상호작용하는 기술.
ㆍ시마AI=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가 있으며 8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물리적 세계에서 보고 움직이고 행동하는 기계를 물리적 AI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으로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