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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 교육 역량 인정받은 KINAC...INMM 교육·대외확산상 수상

에너지신문
2026-08-04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INSA)가 핵비확산과 핵안보 분야 교육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제67차 국제핵물질관리학회(INMM) 연례회의에서 '교육·대외확산상(Education and Outreach Award)'을 수상한 것. 미국 외 기관이 처음으로 받은 상이자, 개인이 아닌 기관 단위 첫 수상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INMM은 지난 1958년 설립된 핵물질 관리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전문 학술단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미국 에너지부와 핵안보청을 비롯해 정부, 연구기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핵비확산과 핵안보, 물리적방호 등 관련 분야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평가받는다.

▲한재준 KINAC 교육훈련실장(가운데)이 INMM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재준 KINAC 교육훈련실장(가운데)이 INMM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대외확산상은 핵물질 관리 분야의 교육과 인식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미국 이외 지역에 기반을 둔 첫 사례이자, 그동안 개인에게만 수여되던 상을 기관이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는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IAEA와 주요 협력국, 국제기구 등과 협력해 핵비확산·핵안보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원자력 도입국과 협력국을 대상으로 국제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국내 법정교육과 인식 제고 교육도 병행하며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해 왔다.

센터는 현재 핵안보교육시험시설과 보안검색 실습장, 사이버보안 실습장 등 현장 중심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다. 지난달 말 기준 국제교육 68회를 통해 78개국 1380명을 교육했고 국내에서는 768회 교육을 통해 3만 5413명을 양성했다.

한재준 KINAC 교육훈련실장은 "이번 수상은 교육훈련을 통해 국내외 핵비확산·핵안보 역량을 높이고 국제사회 신뢰 형성에 기여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KINAC 원장도 "원자력 협력이 확대될수록 핵비확산에 대한 신뢰는 협력의 기반이 되는 전략적 자산"이라며 "국제협력과 인력양성을 지속 확대해 책임 있는 원자력 이용국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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