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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公, 필리핀과 국제감축사업 협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5일 필리핀 카마리네스 수르 주와 신규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15일 필리핀 카마리네스 수르(Camarines Sur) 주와 신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필리핀 카마리네스 수르 주의 기존 매립장 사후관리와 신규 매립장 건설 예정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공동 추진을 통해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력은 지난 5월 카마리네스 수르 주지사 및 의회 의원들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현장 방문과 상호 협의를 계기로 본격화됐다.
특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보유한 폐기물 처리 및 매립장 운영·관리 기술력에 대해 현지 정부가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협력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15일 필리핀 루스 마니고스 타완타완 차관보 등 환경당국 관계자를 만나 공사의 기술지원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카마리네스 수르 주 매립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매립장 운영 현황과 폐기물 반입 특성 등을 점검했으며, 향후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환경 인프라 협력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 추진 △기존 매립장 사후관리 협력 △신규 매립장 조성 관련 기술협력 △폐기물 관리 체계개선 및 환경 인프라 현대화 △신규 환경 분야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그간 축적해 온 자원순환 및 환경 분야 전문성과 국제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필리핀 카마리네스 수르 주와의 협력 역시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우리나라의 국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필리핀 지방정부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사는 향후 카마리네스 수르 주를 거점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과 환경 인프라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사업 확대 노력의 결실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환경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