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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차이나, 세계 최대 24만㎥급 LNG 저장탱크 3기 건설
사진 GDT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파이프차이나(PipeChina)가 중국 남부 광둥성 위에둥(Yuedong) LNG 터미널에 세계 최대 규모의 육상 멤브레인형 LNG 저장탱크 3기를 건설한다.
프랑스 LNG 저장·운송 기술기업 GTT(Gaztransport & Technigaz)에 따르면, 파이프차이나는 광둥성 제양시(Jieyang)에서 추진 중인 위에둥 LNG 터미널 프로젝트에 각각 저장용량 24만㎥ 규모의 LNG 저장탱크 3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들 탱크는 GTT의 GST 멤브레인 완전방호(full-containment) 기술이 적용된 육상 LNG 저장탱크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다.
저장탱크 건설은 중국청다엔지니어링(China Chengda Engineering Co.)이 맡는다.
이번 24만㎥급 저장탱크는 기존 최대 규모였던 중국 톈진 난강 LNG 터미널의 22만㎥급 멤브레인형 저장탱크보다 약 2만㎥(약 9%) 큰 규모다.
GTT는 GST 설계를 통해 기존 저장탱크 대비 철강 사용량을 절감하는 동시에 단열 성능을 높이고, 동일한 부지 면적에서 더 많은 저장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장시설은 LNG뿐 아니라 에탄, 프로판, 에틸렌, 암모니아 등 다양한 액화가스 저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프랑수아 미셸 GTT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첨단 LNG 저장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멤브레인 기술이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3기의 저장탱크는 2028년 4분기 인도될 예정이다.
위에둥 LNG 터미널은 중국의 천연가스 인프라 확충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완공 시 중국 남부 지역의 LNG 수입 및 저장 능력 확대와 공급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용어설명
멤브레인형 LNG 저장탱크(Membrane LNG Storage Tank) 얇은 금속막(멤브레인)과 단열재를 이용해 LNG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동일한 부지에서 더 큰 저장 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LNG 저장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