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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근로자 육체적 · 심리적 · 정서적 안전보건 강화 협력체계 확대

투데이에너지
2026-10-22
안전보건공단, 근로자 육체적 · 심리적 · 정서적 안전보건 강화 협력체계 확대

안전보건공단과 NH농협은행 관계자들이 '감정 노동자 인권 강화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이 근로자의 육체적 안전뿐만 아니라 심리적·정서적 안전보건까지 강화하는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단은 NH농협은행과 21일 '감정 노동자 인권 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NH농협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는 지난 7월 NH농협금융지주와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 활동이다. 특히 공단이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1월 6일까지 실행하는 'Safe+ Sound 윤리 인권 강조 주간' 일환으로 농촌·중소도시 등 인권 취약지역에서 활동하는 감정 노동자 인권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양 기관은 창구 직원과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폭언 등으로부터 금융권 감정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건강 장해 예방 조치를 안내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에 따라 사업주는 폭언 등 금지 요청 문구 게시, 고객 응대 매뉴얼 마련, 업무 일시 중단·휴게시간 연장, 상담·치료 지원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방문 고객에게는 반말·욕설·무리한 요구를 자제하고 따뜻한 표현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감정 노동자를 존중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근로자 건강센터인 '트라우마 센터' 등 마음 건강 상담 기관도 함께 알렸다.

한편 농업인·소상공인·중소기업 사업주에게는 지난 1일 출시된 민간 금융권 최초 안전경영 우수기업 전용 대출 'NH기업성장론-안전경영우수기업'을 소개했다. 공단이 선정한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은 기본 0.3%p,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2.1%p, 개인사업자 최대 1.9%p 등 우대금리를 받는다. 아울러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단이 시행 중인 안전 일터 조성 지원, 건강 일터 지원, 안전 동행 지원 등 재정 지원 사업도 설명했다. 재정지원 사업은 종류에 따라 산업안전보건 시설·장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이동식 에어컨·국소 배기 장치·후방 카메라 등 농촌 현장 재해예방 시설·장비도 지원 대상이다.

양 기관은 캠페인에 앞서 전국 농협은행 직영 100개 지점에 감정 노동자 보호와 각종 지원 내용을 담은 리플릿 1만부를 배포했다. 공단은 전국 농협은행 지점망을 활용해 정보 접근이 어려운 농촌과 중소도시까지 안전 및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몸의 안전만큼 마음의 안전도 중요하다"며 "NH농협은행과 협업으로 고객 응대 노동자가 존중받고 안전에 투자한 기업이 더 큰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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