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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현대차와 인도네시아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투데이에너지
2026-10-23
채비, 현대차와 인도네시아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인도네시아 발리에 설치된 채비 충전기 / 채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대표 최영훈)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의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해 현지 친환경 교통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으로 추진되는 총 92억원 규모의 전기차·충전 인프라 보급 시범사업이다. 한국의 친환경차 및 충전 기술을 현지에 도입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채비는 전기버스용 급속 충전 솔루션 구축을,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공급을 담당한다. 발리 최초의 대중교통 전기화를 추진하고 국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한국형 친환경 교통 시스템을 해외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채비의 전기버스 전용 급속 충전기는 중형 전기버스의 운행을 지원하는 고출력 솔루션으로, 현지 기후와 전력 환경을 고려해 운영 신뢰성을 높였다. 채비는 충전기 설치와 시운전, 초기 운영 안정화, 유지보수 교육까지 담당해 현지 운영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채비는 이번 사업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시아 전역의 공공·민간 충전사업자(CPO)를 대상으로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GGGI가 주관하는 ODA 사업의 최종 공급사로 선정된 것은 채비의 충전 기술력과 운영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도네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의 친환경 교통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맞춤형 충전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비는 미국을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중동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 에너지 기업 등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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