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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햇, 누적 투자금 5000억원 돌파…에너지 투자 대중화 속도
에이치에너지의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이 누적 투자금 5000억원을 돌파했다. / 에이치에너지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Mohaet)이 누적 투자금 5000억원을 돌파했다.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는 2020년 서비스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모햇은 일반 시민이 협동조합 조합원으로 참여해 전국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이다. 2025년 4월 누적 투자금 3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1년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모햇은 전국 2489개소, 총 308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누적 발전량은 약 39만MWh, 누적 발전 매출은 846억원이다. 건설 중인 발전소도 472개소(71.7MW)에 달한다.
에이치에너지는 성장 배경으로 AI 기반 발전소 자산관리 역량을 꼽았다. AI 에이전트 ‘헬리오스(HELIOS)’가 입지 분석과 발전량 예측을 지원하고, 자산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가 발전소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신규 유휴 지붕 발굴과 발전소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실시간 전력시장 제도 도입에 대응해 발전량 예측 오차와 임밸런스 리스크 관리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모햇의 5000억원 돌파는 시민이 에너지 자산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온 결과”라며 “누구나 소액으로 재생에너지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어설명
임밸런스(Imbalance) = 발전량 예측치와 실제 발전량 차이로 발생하는 전력시장 정산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