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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하동복합 건설 본격 추진
하동복합 발전소 건설사업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이 하동복합 일괄 설치조건부 구매 계약(이하 ‘EPC 계약’) 체결에 따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착수회의를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하동복합 건설사업은 기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인 하동화력 2·3호기(1000MW)를 대체하기 위해 추진한다. 오는 2027년 1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탄소 감축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앞서 2026년 9월 발전소 상세설계와 기자재 공급, 설치 및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EPC 계약을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착수회의에는 남부발전을 비롯해 EPC 계약사인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 발주자 기술지원(Owner's Engineering)을 수행하는 한국전력기술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부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인허가 및 부지정지 공사 등 착공 전 준비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며 예정된 공정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남부발전은 건설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정립하고 착공 전부터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자율주행 드론과 AI 기반 지능형 CCTV 등을 현장에 도입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안전장비 무상대여, 카페형 휴게공간, 환복위생시설 등 현장 근로자를 위한 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해 안전관리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남부발전 안용환 건설처장은 “하동복합 건설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서는 사업 참여사 간 상호 신뢰와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현장을 조성하고, 적기 준공을 달성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