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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개발도상국 물관리 역량 강화 논의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3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에서 공공기관·대학·국제기구·민간기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송산 글로벌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복잡해진 물관리 여건 속에서 개발도상국의 물관리 및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자원공사는 1997년 이래 125개국에서 6600명 이상의 국제교육 수료생을 배출해 왔으며, 2022년 개관한 송산글로벌교육센터를 통해 다자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반기별 정례행사로 운영되며 국내외 공공기관·학계·국제기구 간 교육과 정책 역량을 결집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 등 국제협력 및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해 ODA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 기관들은 개발도상국의 물·기후변화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실무적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포럼을 통해 수자원공사는 출범 2주년을 앞두고 회원 기관 확대, 주요 국제회의(대한민국 국제물주간·아시아 국제물주간)와의 연계 등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현장 경험 기반의 교육과 다자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자생적 대응 역량을 높이는 실효적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