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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6억5000만달러 규모 태양광·ESS 사업 추진

투데이에너지
2026-10-27
이집트, 6억5000만달러 규모 태양광·ESS 사업 추진

이집트가 6억5000만달러 규모 태양광·ESS 사업을 추진한다 / AI 생성이미지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이집트가 천연가스 수입 비용 절감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대규모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나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정부는 노르웨이 재생에너지 기업 스캐텍(Scatec) 및 3개 다자개발은행과 남부 케나주에서 추진하는 6억5000만달러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의 예비 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가 하마디시에 들어서는 단다라(Dandara) 프로젝트로, 태양광 발전용량 1GW와 배터리 저장용량 200MWh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은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각 단계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500MW와 배터리 저장설비 100MWh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 조달에는 유럽투자은행(EI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참여한다. 이집트국립은행(NBE)은 프로젝트 법인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협약은 예비 금융협약으로, 실제 자금 집행과 사업 추진에는 후속 절차가 필요하다.

이집트는 천연가스 수입 부담을 줄이고 전력 공급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42%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와 배터리 저장설비를 결합해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려는 사업이다. 태양광 발전은 일사량에 따라 출력이 변동하는 만큼 ESS를 연계하면 생산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전력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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