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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음식물쓰레기에 순환경제 의식 스며야

투데이에너지
2026-06-29
[기자수첩] 음식물쓰레기에 순환경제 의식 스며야

김병민 기자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일반적으로 여름철이 돌아오면 음식물쓰 레기를 처리할 때 생기는 악취, 미관상 불쾌함 등이 다른 계절에 비해 더 크게 느껴지게 된다. 가정에서도 골칫덩이인 음식물쓰레기는 국가 단위로 살펴도 점진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은 약 500만 톤 이상에 달한다. 2024년 통계상으로는 혼합배출되는 음식물류폐 기물 54만여 톤, 분리배출되는 음식물류폐기물 448만여 톤이다.

음식물쓰레기는 처리되기 전까지 악취의 원인이자 고농도 폐수로 인해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식품의 전 공급망에서 사용되는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도 지적할 문제이며, 음식물쓰레기가 분해되면서 방출되는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도적인 유인책이 마련되고 있다. 배달 플랫폼 사업자 및 식품판매 업계가 협력해 스마트폰 앱을 기반해 미판매 식품을 마감 할인하면서 재고를 줄이고, 종국에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억제하는 방안을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도하는 중이다.

기후테크 분야에서도 음식물쓰레기감량기 관련 제품과 기술이 향상돼 발전을 지속 하고 있다.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의 키워드가 일반적으로도 많이 거론되면서 관련 산업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고, 품질 경쟁력 또한 강화되는 추세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쓰레기 저감 의식이다. 가정과 음식점에서의 배출 비율이 전체 70%에 달하는 만큼, 정책과 기술 위에서 의식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인다면 변화를 이룰 수 있다.

앞으로는 음식물쓰레기에도 경제적 효율을 추구해 쓰레기 처리 비용을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하는 큰 그림을 함께 그려봐야 할 때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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