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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스사고 65건…사고 절반 이상은 LP가스
[에너지신문] 국내 가스사고가 최근 5년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생한 가스사고는 65건으로 2021년보다 13건 줄었지만, 사고의 절반 이상이 LP가스에서 발생해 생활밀착형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는 여전히 과제로 지적된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사고연감 표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30일 발간한 ‘2025 가스사고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65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78건에서 지난해 65건으로 감소해 최근 5년간 연평균 4.5%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가스 종류별로는 LP가스 사고가 37건으로 전체의 56.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도시가스 11건, 고압가스 10건, 이동식부탄연소기·접합용기 사고 7건 순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모두 59명으로 사망 10명, 부상 49명이 발생했다.
이번 통계는 국내 가스사고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국민 생활과 밀접한 LP가스 분야에서는 사고가 여전히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LP가스는 음식점과 소규모 사업장, 농어촌 지역, 야외 활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만큼 사용자 부주의와 시설 노후화 등에 따른 사고 예방 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가스사고연감은 국가승인통계에 따라 지난해 발생한 사고 현황과 최근 5년간의 가스사고 추이를 종합 분석한 자료다.
LP가스와 도시가스, 고압가스 등 가스 종류별 사고 현황은 물론 이동식부탄연소기와 접합용기, 가스보일러 사고 사례 등을 함께 수록해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연감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가스 관련 업계 등에 배포해 유사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도 공사 홈페이지에서 연감을 열람할 수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가스사고 통계와 사고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사고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