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본격 가동

투데이에너지
2025-11-05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본격 가동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전경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국내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가 4일 개소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포항시에 위치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클러스터는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를 지원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순환경제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약 1.7만㎡ 규모로 조성된 연구지원단지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자원순환연구센터는 사용후 배터리 성능 평가, 블랙매스 제조, 유가금속 추출 등 배터리 순환이용 전 공정에 대한 실증연구 장비를 갖춰 기업들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종합정보지원센터는 입주 기업 지원 시설 및 홍보·전시 기능을 담당하며, 배터리 순환이용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자체적인 연구 시설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실증 연구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재활용 원료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재생원료 생산인증제'가 시범 운영된다. 이는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니켈,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이 사용후 배터리에서 회수된 것임을 인증하는 시스템으로, 배터리 순환이용 시장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배터리 순환이용 전문 인력 양성 및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견학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배터리 순환이용은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미래 전략 산업"이라며,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를 통해 기업의 수요에 맞는 기술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부, 민간기업, 대학, 연구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배터리 순환이용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딜 것으로 기대된다.

■ 용어 설명

ㆍ블랙매스(Black Mass)=사용후 배터리 또는 배터리 제조 공정 스크랩을 파쇄·분쇄해서 얻는 검은색 분말 형태의 중간 물질로, 유가 금속이 고농도로 포함되어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