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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라이징 리더스 300’ 35개사 선정...총 4660억원 금융지원
송고일 : 2026-04-20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산업통상부는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의 2026년 상반기 지원 대상으로 35개 중견·후보기업을 선정하고, 총 466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산업부와 우리은행이 공동으로 수출·기술개발(R&D)·ESG·디지털전환(DX) 등 4대 분야의 유망 중견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2023~2027년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며, 선정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300억원 대출과 최대 1.0%p 금리우대,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2026년 상반기 선정 절차는 3월 공고 이후 우리은행의 1·2차 심사와 KOTRA(수출), KIAT(기술), 중견련(ESG), 산업지능화협회(DX) 등 분야별 유관기관의 추천을 거쳐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35개사는 수출 18개사, 기술 3개사, ESG 11개사, DX 3개사로 구성됐으며, 중견기업 28개사와 후보기업 7개사가 포함됐다. 선정 기업은 4월부터 연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산업부는 본 사업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신산업 전환을 촉진하고, 금융 접근성 개선을 통한 성장사다리(Scale-up)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지원 실적로는 6차례에 걸쳐 190개 기업을 선정해 약 1.8조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향후 하반기에는 9월 중 추가 공고를 통해 추가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원 대상 기업 사례로는 A사(자동차부품)가 300억원을 받아 인도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했고, B사(정보통신)는 280억원을 통해 신규 AI 사업의 R&D 및 사업화를 시작하는 등 자금지원이 실제 사업화로 연결되는 성과가 보고됐다. 산업부는 융자·보증·펀드 등 추가 정책금융과 연계해 유망 중견기업의 성장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중견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R&D·수출·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촉진하는 패키지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평균적으로 대기업과 비교해 자금·시장 접근성이 낮은 중견·후보기업에 대해 맞춤형 금융과 컨설팅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민간 금융과 정책금융의 결합 모델을 실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하반기 추가 선정과 연계된 정책금융 확대가 중견기업의 성장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