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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에너지고속도로’ 핵심 변압기 기술 점검
송고일 : 2026-04-20
변압기 현장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는 에기평 이승재 원장 / 에기평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글로벌 전력망 확충의 핵심 기자재인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의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울산을 찾았다. 에기평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국정과제인 ‘2030년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공고히 하고 연구진을 독려했다.
에기평 이승재 원장과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의 필수 부품인 변환용 변압기의 설계 및 제작 기술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에기평과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들은 525kV급 전압형 HVDC Bi-pole 변환용 변압기의 국산화 필요성과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에기평은 현재 해당 기술 개발을 위해 총 4개의 복수형 R&D 과제를 선정하여 156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실제 변압기 제작을 위한 연구 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전압형 HVDC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전력 전송 효율이 높고 계통 안정성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망의 핵심으로 꼽히지만, 기술적 난도가 높아 변환용 변압기 등 주요 기자재의 자립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에기평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에너지 고속도로의 핵심인 HVDC 기술 자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변압기 제작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기술 점검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