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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공단,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홍보… 고효율 가전 구매

    송고일 : 2026-04-22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오늘의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순차 홍보의 여섯 번째 국민행동으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하고, LED로 교체하기’를 소개한다. 알기 쉬운 사례를 통해 고효율 가전제품을 이용 시 에너지절약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다음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장고와 LED 조명으로 바꾼 뒤 전기요금을 절감한 박 모씨(42)의 사례다.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주부 박씨는 지난해 9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으뜸효율 환급사업 안내문을 보고 10년 이상 사용하던 냉장고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했다.

    냉장고 교체 후 매달 전기요금이 약 4000원씩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면서 박씨는 고효율 제품의 효과를 체감하고, 집 안에서 전기를 낭비하고 있는 곳을 찾아보았다. 눈에 들어온 것은 오래된 형광등이었다. 같은 밝기라도 LED 조명이 형광등보다 전력 소비가 적다는 것을 확인하고 거실, 주방, 침실의 형광등 3개를 모두 LED 조명으로 바꿨다. 그달 전기요금 청구서에는 약 1500원이 추가로 줄었다.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월 5천 원 정도를 매달 절감하고 있는 박씨는 지인들에게도 LED 조명 교체와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사례에서 드러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하고, LED로 교체하기’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행동 중 효과가 크고 지속적인 방법 중 하나다. 국내 3인 가구의 한 달 평균 전력 사용량은 약 300kWh로, 이 중 냉난방·조명을 제외한 57%가 가전제품에서 소비된다.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은 시중에 가장 많이 보급된 제품 대비 전력 소비가 평균 10%가 낮아, 가정 내 모든 가전제품을 1등급으로 교체하면 한 달 17.1kWh, 연간 약 205kWh의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전국 2200만 가구 중 절반이 1등급 가전제품으로 교체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2288GWh의 전력을 아낄 수 있으며, 이는 약 64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또한, 조명은 가정 전력 사용량의 약 10%를 차지하며, 이는 3인 가구 기준 한 달 약 30kWh 수준이다. LED 조명의 소비전력은 형광등과 동일한 밝기 기준으로 약 23%가 낮다. 거실, 주방, 침실 등 가정 내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 가구당 한 달 6.9kWh, 연간 약 83kWh의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가정 내 LED 조명 보급률은 약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 나머지 가구가 모두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전국적으로 연간 923GWh의 전력을 아낄 수 있으며, 이는 약 25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행동이 지금 국가의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는 에너지 효율 등급표를 꼭 확인하고, 형광등은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단은 앞으로도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확대를 위한 사업과 관련 정보제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2가지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포스터 /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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