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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출권 시장 고도화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 ‘박차’

    송고일 : 2026-04-23

    [에너지신문]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제4기 배출권 시장의 전망을 짚어보고, 배출권 선물시장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 향후 시장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기후부는 24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 고도화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K-ETS)의 중장기적인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향후 도입될 배출권 선물시장의 토대가 되는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국내 배출권 거래시장은 그동안 현물 거래 위주로 운영되어, 기업들이 장기적인 가격 변동 위험에 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향후 유럽연합 등 선진 사례와 같이 배출권 선물시장이 도입된다면, 기업에 효율적인 위험회피(Hedge) 수단을 제공하고 미래 가격 예측 기능을 통해 시장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융·산업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배출권 시장의 향후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하상선 에코아이 본부장은 ‘제4기 배출권거래제 시장 특징 및 향후 전망’을 발표하고, 유종민 홍익대 교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배출권 선물시장 도입 필요성 및 기대효과’를 제언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업들의 가격 변동 위험 관리를 돕기 위한 선물시장 도입의 필요성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정교한 시장 설계 및 시스템 안정성 확보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업무협약식에는 기후부, 한국거래소,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코스콤의 4개 기관이 참여해 본격적인 선물시장 도입에 앞서 필수적인 초기 시스템 인프라 조성 협력에 뜻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기관별 보유 시스템 간 원활한 연계 개발 △선물거래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기반 구축 △건전한 배출권 금융시장 조성을 위한 정보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배출권 선물시장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서는 튼튼한 시스템 구축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장 고도화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배출권 선물시장의 기반이 될 거래 시스템 구축은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거래소의 운영 노하우를 결집해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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