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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GEE서 선보인 태양광 강자들 (上)] HD현대에너지솔루션 · 한화큐셀 · OCI파워

    송고일 : 2026-04-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열린 대구 EXCO 서관 전경 / 김원빈 기자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International Green Energy Expo & Conference, IGEE)'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렸다. 태양광·풍력·수소·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재생에너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에너지 전환이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 전시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안보 이슈가 맞물리며 작년보다 한층 높은 열기를 띠었다는 평가다.

    특히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큐셀, OCI파워 등 국내 태양광·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각사의 핵심 기술과 신제품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부스 현장 / 김원빈 기자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를 '메이드인코리아(Made in Korea)' 컨셉으로 꾸렸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산 저가 패널 공세와 주요국의 자국 산업 보호 기조가 강화되면서, 국산화는 단순한 기술 과제를 넘어 생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는 태양전지부터 모듈까지 국산화를 이미 완료했으며, 현재는 인버터 국산화를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개발을 본격 추진 중이다. 탄소 배출량 1등급 인증 제품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수출 규제 강화로 탄소 배출량 검증이 필수가 된 기업들의 수요를 직접 흡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관계자는 "태양광 밸류체인에서 더 많은 국산화를 이루어 에너지 안보 차원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화큐셀 부스 현장 / 김원빈 기자

    한화큐셀은 기술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양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주력 제품인 N타입 웨이퍼 기반 탑콘(TOPCon) 모듈 '큐트론(Q.TRON)'은 높은 발전 효율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영농형·수상형 등 국내 환경에 적합한 유휴부지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 시제품이다.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의 효율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로, 업계에서는 태양광 기술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인버터 '큐볼트(Q.VOLT)', 모니터링 플랫폼 '큐허브(Q.HUB)', 폐모듈 재활용 사업까지 더해 발전부터 운영, 자원순환까지 에너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역량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차세대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통해 재생에너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OCI파워는 이번 전시에서 대용량 센트럴 인버터 신제품 'OG 440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존 OP 시리즈 제품의 정격 출력이 3MW였던 것에 비해 4.4MW로 대폭 향상된 제품으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시장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이번 전시는 시장 반응을 사전에 타진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OCI파워는 국내 유일의 대용량 센트럴 인버터 제조·EPC·O&M 통합 기업이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순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설계·시공·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경쟁사와의 차별화 포인트다. 관계자는 "OG 4400을 통해 국내 유일 센트럴 인버터 통합 기업으로서의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OCI 파워 부스 현장, 관계자가 OG4400 제품에 대해 설명중이다. / 김원빈 기자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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