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LPG 부탄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리터당 31원 추가 인하
송고일 : 2026-04-27
인천 지역에서 영업 중인 LPG 충전소/신영균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LPG 부탄 유류세 인하 폭이 확대됐다. 정부는 LPG 부탄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10%에서 25%로 확대하고 기간도 6월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탄 유류세는 기존 리터당 20원 가량 인하에서 이번에 31원이 추가로 내려가게 돼 리터당 총 51원 인하 효과가 발생하게 됐다. 프로판은 탄력세율 최대폭으로 이미 30%가 인하 중이다.
이번 조치는 '민생물가 특별 관리품목 대응 방안'에 따른 것으로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27일부터 소비자 단체 협의회와 협력해 '체감물가 부담 품목 국민 제안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국민 제안 총 117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물가 부담이 큰 분야는 먹거리, 에너지, 주거·통신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LPG는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가격 변동 영향이 5월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판 국제가격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톤당 545달러에서 750달러로 205달러나 올랐다. 이에 따라 이 기간 프로판 국내 가격은 kg당 1213원에서 1263원으로 50원 상승했다. 부탄은 상승 폭이 더 컸다. 이 기간 부탄 국제가격은 톤당 540달러에서 800달러로 260달러 올랐다. 그 결과 국내 가격은 kg당 1571원에서 1621원으로 50원 상승했다.
그로 인해 정부는 소형 트럭 등 서민층이 주로 사용하는 연료인 부탄에 대해 유류세 인하폭을 확대하고 기간도 연장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 차량용 부탄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당 1,039.59원이다. 한편 5월 국내 LPG 공급가격은 큰 폭으로 인상이 유력시되고 있어 정부가 이번에 시행한 LPG 부탄 유류세 인하 폭 확대와 연장 조치는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